청렴 소방, 국민신뢰의 기본
  • 경북도민일보
청렴 소방, 국민신뢰의 기본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7.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한국 사회 부정부패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만큼 뿌리가 깊어 뽑아내기가 힘든 상태다.
 심지어 부정부패를 저지르고도 이를 부정부패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갑을 문화 또한 그렇다.
 갑질은 이른바 특권의식으로 부패의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6·25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출발한 대한민국이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뤄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부패지수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다.
 부정부패는 우리나가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善爲牧者必慈 欲慈者必廉 欲廉者必約 節用者 牧之首務也”
 “지방관(수령) 노릇을 잘하려는 자는 반드시 자애로워야 하고 자애로워지려는 자는 반드시 청렴해야 하며 청렴하려는 자는 반드시 검약해야 한다. 씀씀이를 절약하는 것은 지방관(수령)의 으뜸가는 임무이다”라는 뜻이다.

 청백리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율기편 중의 한 구절이다.
 이렇게 우리 선조들은 나라의 성패를 좌우하는 덕목 중의 하나로 청렴을 중시했다.
 소방관들도 공직내부의 청렴 문화의식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들 간 청렴 소통의 시간을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 소방관들은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반부패를 지향하고 청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때 부정부패는 사라진다.
 나 하나 잘 되겠다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때 부정부패는 사라지고 맑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경북 소방인 모두 공무원의 행동강령을 숙지해 소방 조직의 청렴도를 드높이고 국민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에 임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소방으로 거듭나 것을 기대해본다.
  황온유(의성소방서 지방소방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