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치매 보듬마을 조성사업 선정
  • 기인서기자
영천 치매 보듬마을 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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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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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치매보듬 운영협의회 구성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7년 치매 보듬마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공모해 15개 마을이 선정에 영천시가 포함됐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 노인들에 대해 요양 시설이나 병원에 수용하는 최근의 추세에 반해 동네 이웃들이 급격한 환경의 변화 없이 환자를 돌보는 사업이다.
 시는 치매 노인들의 돌봄 사업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 보건소는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노인들에 대해 기억력 증진 교육 등 치매 환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것.
 시는 최근 몇 년간의 치매 환자 돌봄 사업을 공모에 접목해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지역사회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심의 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신녕면 연정1리에 치매보듬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해 선정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주민의 치매 이해를 도와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듬마을 조성으로 치매노인의 생활 안전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한 마을 내·외부 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치매 보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치매 노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물리적 안전망과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에서 지내는 것 보다 한결 안정감 있고 편안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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