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 활동… 관련 업무보고·수호의지 다져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6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소관기관인 동해안발전본부장으로부터 2017년도 독도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남진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그동안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다”며 “특히 일본 외무상이 새해 벽두부터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망언에 대해 강력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8일 일본 문부과학상이 신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초중등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노골화되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남진복 위원장은 독도사료관 건립 추진계획 및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에 독도전문기관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독도사료관 건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독도 도서관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영(포항) 부위원장은 독도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등 영토주권 및 독도사랑 동기유발 효과가 있는 만큼 도교육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독도 학습 보조교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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