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주민 문화복지 제공 ‘만점’
  • 황병철기자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주민 문화복지 제공 ‘만점’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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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체육관 등 33개소 통합 운영
▲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주민들에게 건강, 교육, 힐링 등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회관을 비롯해 체육관, 운동장, 도서관 등 시설물 3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위는 제3회 의성 사랑음악회 공연이며 아래는 체육행사 모습.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경북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주민들에게 건강, 문화, 인문학, 힐링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의성문화회관·의성체육관·종합운동장·청소년센터·국민체육센터·군립도서관·종합복지관 등 문화, 체육, 복지시설, 공원 등 시설물 33개소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의 편의도를 높이고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이용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는 연간 이용 인원이 5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군은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체력증진·여가선용·인문학·취미교양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을 상시 개방해 주민의 체력단련과 힐링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설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6.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회관은 주민 문화향유의 장
 지난해 의성문화회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가졌다.
 ‘세계 연날리기 축제 전야제 콘서트’, 뮤지컬 ‘인더스트릿’, ‘청소년 법사랑 콘서트’ 등 8회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을 추진하고 4720명이 관람토록 해 군민의 문화적 향유와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국내 인기상영작·우수작품 등 연간 24편의 영화를 상영해 9000여명이 관람했다.
 또한 공연 대관·교육장소 제공·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연중 107회 대관을 해 연중 5만여명이 이용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집회장소로 역할과 기능을 이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종합운동장·다목적구장(농구장)·테니스장·의성체육관·어린이놀이터·호국동산·둔덕산 산책로 등 주민의 체력단련장과 쉼터, 여가선용의 장소가 밀집해 있다.
 오후 10시까지 상시 무료 개방이다.
 오전 4시부터 종합운동장 트랙 걷기 운동, 이른 아침 둔덕산 산책, 저녁 시간에 의성체육관의 배드민턴 동호회, 의성테니스장은 늦은 밤까지 운동을 즐겨 주민의 체력증진과 힐링 장소로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항일독립기념탑과 충혼탑·충훈비가 있는 호국동산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 체육시설은 건강·힐링공간으로 인기
 어린이들에게 호국정신·충효정신·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군민체육대회·군민화합 대축제 등 행사가 연중 열린다. 지난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포장공사를 시행하고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게이트볼장은 3489㎡ 인조잔디구장 7홀의 규모로 의성군게이트볼연합회·의성읍분회 등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로 넘쳐나고 있다.
 의성군수배 게이트볼 대회·연합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단위 대회에도 참가해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종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성군 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577㎡ 규모의 시설이다.
 2007년도 개관 이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히 헬스장의 각종 운동 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헬스 강사를 연중 배치하고 있다.
 수영장을 개설해 연중 강사를 배치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헬스장·수영장·대강당 각종 행사·취미교양교실·댄스실 운영·인재양성을 위한 학습장으로서 연중 5만여명이 즐겨 찾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젊음이 가득한 활기찬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청소년센터의 이용도 증가·각종 행사수요 확대·체력과 여가선용을 위한 이용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주차시설이 협소해 군은 주차난 해결방안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성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698㎡ 규모의 시설로 1층 수영장 및 헬스장, 2층 체육관으로 이뤄져 있다.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위해 매일 4회의 수영강좌를 운영 중이다.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수영장 및 헬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5종의 댄스 및 운동 강좌(프리테니스·아쿠아로빅·라인댄스·에어로빅·차밍댄스)를 운영해 지난해 7만여명이 이용했다.
 2층 체육관을 이용해 매월 4회(무료 2회·유료 2회)의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연 2~3회 정도의 콘서트 개최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체육센터 인근에는 테니스장·족구장·풋살장·농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 등 2만34㎡의 의성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청소년과 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생활체육단체들의 위탁관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민 행복실현에 앞장서고 인문도시로의 도약에 역점을 두고 인문학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립도서관을 이용해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인문학과 감성의 이미지 창출
 열린공간·배움과 나눔·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난 1년간 성인 한문반 등 18개 강좌에서 1만2000여명이 문화강좌 과정에 참여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잠을 자면서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1박2일 도서관 창의성 캠프도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올해는 ‘인문 독서아카데미’ 등 국가공모사업에 지원해 대중 인문학 보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산운생태공원은 현재 자연 학습원·전시관·산책로·잔디광장·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수는 4만4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등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타지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금성산·비봉산은 등산객 편의제공을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금성산 주차장에 야외무대 및 화장실을 설치했다.
 빙계군립공원은 88만㎡로 1987년 9월 2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얼음골과 빙혈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여름철 대표적 휴양지다.
 주요시설은 주차장 2개소·화장실 8개소·야영장 3개소·문화자원(빙산사지 5층석탑·빙계서원·얼음골·빙혈 등)·기타시설(급수시설 5개소·물레방아·구름다리 2개소·정자 4개소 등) 등이 있다.
 한여름에 얼음이 얼어있는 빙혈,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 계곡 가운데 돋보이는 큰 바위와 경사면에 쌓인 암괴들이 만드는 희귀한 자연현상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빙계리 얼음골이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한여름 밤의 겨울이라는 주제를 통해 특별운영 기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고가음악회·7080콘서트·관광객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피서지 문고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8만500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의성군은 문화와 예술·체력증진·여가선용의 장소·인문학 운영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도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 문화와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 삶이 한층 좋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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