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잡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2일 ‘문경 아자개, 연탄빵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문경시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가 연탄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연탄 모양의 빵은 문경시 가은아자개시장 또는 상인회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강릉 안목해변에 있는 키크러스에서 장연희씨가 개발한 제품을 문경의 오봉미씨 등이 단순 재포장해 가은아자개시장에서 판매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탄광촌을 벗어나 문화관광 스포츠도시로 탈바꿈하며 가은읍 아자개장터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가 ‘아자개빵’, ‘연탄빵’을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가은읍 및 가은아자개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옛날 탄광촌을 생각하며 문경의 특별함을 담은 관광 먹거리가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가은아자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단장 민대식)은 지난 3개월간 2016년 하반기 핵점포육성사업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문경연탄빵’과 수제로 빚은 추억의 맛! ‘문경아자개빵’을 각각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문경연탄빵’은 가은읍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 연탄을 모티브로 한 블랙푸드를 기반으로 오징어 천연먹물·초코·커피·치즈·치자·팥·호두 등을 넣어 만들었으며 외형인 연탄모양을 닮은 것이 특징이다.
철로자전거 가은역사에 위치한 ‘문경아자개빵’은 세 가지 맛으로 팥빵은 팥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고 몸에 좋은 팥은 암 예방, 심혈관 질환, 다이어트, 간기능 강화, 위장기능 강화, 탈모예방에 좋다.
고구마빵은 고구마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양질의 식이섬유가 함유 돼 있고 땅콩빵은 땅콩의 고소함 맛볼 수 있는데 양질의 기름과 단백질원으로 볶음땅콩은 고소한 향이 특유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연탄빵·아자개빵 모두 100% 국산팥을 사용하며 저온 숙성을 거쳐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담은 것이 두 가지 빵의 맛의 비결이 담겨져 있다.
고윤환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광지에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가져 갈 수 있는 문경을 만들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