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노래·레코드 등 5관왕… 비욘세는 2관왕에 그쳐
올해 그래미의 여왕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이었다.
아델은 12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주요부문3개 상을 휩쓸었다.
아델은 2015년 말 발표한 메가 히트곡 ‘헬로’(Hello)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헬로’가 수록된 ‘25’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을 차지했다. 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더해 총 5관왕을 차지했다.
아델과 함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솔로퍼포먼스’ 부문에서 경쟁한 비욘세는 모두 4개 부문 트로피를 모두 아델에게 양보했다.
비욘세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부문 후보자가 됐지만,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등 2개부문만 수상했다. 아델은 “투표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저를 지켜주는 가족과 남편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델은 “비욘세를 제 어머니로 삼고 싶다. 비욘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고있고 그는 제게 큰 원동력이 되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비욘세의 ‘레모네이드’(Lemonade) 앨범은 아름답고 강인하고 멋지고 훌륭한 앨범”이라며 “많은 분이 그진가를 알아주셨으면 한다”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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