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 만든다
  • 추교원기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 만든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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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산업단지 조성 집중
▲ 경북 경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경산첨단산업단지 조감도.
▲ 경산4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최양조 경산시장.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북 경산시는 올해 산업단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경산1-1 산업단지, 도시첨단 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K뷰티 화장품 산업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기반 창출이다.

 △ 경산4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의 기존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이다.
 240만1884㎡ 규모로 2020년 준공 목표다.
 2015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해 지난해 8월 보상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현재 65%가 협의됐다.
 올해부터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진입도로·용수공급 시설·폐수처리시설·완충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또한 국비 114억을 확보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70개 기업체의 입주와 15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각각 1819억원, 769억원에 달하며 경산1·2·3·4 및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1013만6437㎡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인들이 좋아하는 도시의 명성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산1-1일반산업단지는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7만8077㎡ 규모다.
 경북개발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해 지난해 4월 보상을 시작으로 현재 85% 정도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벌목 등 공사를 진행해 내년 준공 계획이다.
 이밖에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 30만㎡ 규모로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지역에 위치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다.
 면적은 379만6509㎡ 규모며 1단계 280만9418㎡는 내년, 2단계 98만7091㎡는 2022년 완료된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단계별 분양으로 약 60% 정도가 분양됐으며 공사에 따라 추가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요인,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12개 대학을 통한 인력확보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K뷰티 화장품 산업으로 해외 진출
 경산이 화장품 산업의 메카를 추구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K뷰티 화장품 산업은 2015년 10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화장품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화장품 연구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2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인근에 14만9173㎡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입주 희망기업이 너무 많아 빠른 시일내 추가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의 화장품 기업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3월에는 중국 인촨시 전시판매장이 오픈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시와 호찌민시에도 매장오픈을 하게 된다.
 경산이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지역의 산업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을 정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산업 분야는 △글로벌 리더형 건설기계 △철도 부품산업과 차세대 자동차융합 부품산업 △메디라이프 산업 △첨단융복합기술산업과 K뷰티 산업으로 2022년까지 2조8900억원을 투입한다.
                 
 △ 4차 산업혁명·청색기술 선도적 추진
 특히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등 새로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무선전력 전송산업 기반구축사업과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메디컬융합소재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의료 보조기기 시장을 선도할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를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첨단산업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최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을 이뤄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블루오션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청색기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선도와 더불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색기술이란 자연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조하는 것이다.
 생명과학·나노기술·로봇공학 등 첨단기술 핵심분야가 대부분이며 세계 어디에서도 선점하지 못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이다.
 경산시는 올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있어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나눔과 배려가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희망 경산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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