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까지 유입제 투입… 고사목 제거·감염 가능성 조기 차단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재선충병 증식 억제 및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살충효과가 있는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다음달 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나무주사는 건강한 소나무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약제는 나무속에서 2년여 동안 약효가 지속돼 우량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선단지 및 해평 도리사 주변 등 주요 경관지 7개소 내 면적 232㏊의 소나무 13만 본에 대해서도 추진한다.
지속적인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를 위해 매년 예방나무주사 대상지를 정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소나무에도 확대 시행해 재선충 감염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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