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견딜 대형여객선 취항해주오”
  • 허영국·이상호기자
“기상악화 견딜 대형여객선 취항해주오”
  • 허영국·이상호기자
  • 승인 2017.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울릉간 여객선 지난 1월 한달간 4회 운항 그쳐… 주민 불편 호소
▲ 울릉주민들이 대형 여객선 취항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가운데 2934t인 썬플라워호가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정박해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이상호기자] 울릉군 주민들이 포항~울릉간 4000~5000t급 여객선 취항을 원하고 있다.
기존 여객선들이 수시로 결항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도·울릉군·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겨울철인 1~2월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결항이 빈발하고 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단 4일만 여객선이 운항됐고 이번달은 14일 현재까지 6일만 운항됐다.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이 올해부터 3척으로 늘었지만 결항률은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태다.

이중 가장 큰 여객선이 썬플라워호로 2934t이며 썬라이즈호와 우리누리1호는 각각 388t과 534t이다. 썬플라워호는 파고가 3.3m, 나머지 두 여객선은 파고가 3.1m를 넘으면 출항을 하지 못한다.
울릉 주민들은 높은 파고에 견딜 수 있는 4000~5000t급의 대형여객선 취항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대형여객선 취항이 어렵다는 것이 경북도 등 관계자의 설명이다.
울릉에는 4000~5000t급 여객선이 접안 가능한 부두가 없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울릉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대형 여객선 취항을 원한다”면서 “접안시설 건설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