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4600만원 들여 근남면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쌀가공 전통주 육성사업으로 건립한 울진술도가(대표 홍순영) 제2공장 가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쌀 소비촉진이 기대된다.
울진술도가 2공장은 2014년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 분야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6억4600만원으로 근남면 노음리에 최신 막걸리 제조시설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여과·세척 및 포장시설, 2층은 증미 및 발효시설, 3층은 직원휴게소 등 부대시설로 활용되며 최신 장비로 설치돼 전통 막걸리를 위생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공장은 2015년 12월에 완공돼 1년여간 준비 끝에 탁주 제조 면허와 영업허가를 최근 취득, 지난 1월 24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또 지난해 10월 10일에는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돼 3대를 이어 100여년간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향토뿌리기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46곳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울진술도가는 지역 유일의 양조장으로 쌀을 주원료로 하는 만큼 쌀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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