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2017’ 한류 업고 적극 홍보 나선다
  • 이경관기자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한류 업고 적극 홍보 나선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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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마스코트 확정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을 물들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등 호찌민 시 일원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호찌민과 경주의 공동 문화축제가 지닌 ‘밝은 미래로 비전과 가치를 제고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엠블럼은 베트남 국기, 호찌민 시 로고와 태극 문양과 신라 수막새로 구성된 경주엑스포 로고 그리고 호찌민 시청과 역사박물관, 경북도청과 첨성대, 신라 왕관 등 양국의 상징물을 태양의 일출 모습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경주엑스포측은 이에 대해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를 밝혀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대지에 펼쳐진 호찌민과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은 화합과 어울림, 상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밝고 다양한 빛은 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문화의 다양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엠블럼과 함께 공개된 마스코트는 양국의 남성과 여성의 친근한 모습을 두 종류로 디자인 했다.
 한국과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의 모습의 마스코트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한국여성과 근면 성실하고 포근한 베트남 여성을 친근감 있게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이번 행사 기간 내 한국과 베트남에서 행사 홍보 등을 위해 리플릿, 포스터, 홍보영상 등에 사용된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축제 의도에 걸맞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문화에 대한 포용과 다양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류를 활용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베트남은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 층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한류를 통해 엑스포를 적극 홍보해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
 또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류 상품 수출 활로를 개척해 문화와 경제를 융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21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기원 특별행사에서 인기보이그룹 ‘블락비’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을 마련한다.
 오는 4월에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호찌민의 실내공연장에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연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 기간에는 더욱 풍성한 한류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월 18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K-Pop 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하는 K-Culture도 행사를 빛낸다.
 한류 상품 홍보와 활로 개척을 위한 전시관과 홍보관도 풍성하다.
 K-Food, K-Beauty 전시 홍보관에서는 한식 시연회와 드라마 주인공 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 등 참여 행사와 함께 한류 드라마 속 음식과 화장품 전시·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진책 예술 총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한류의 원류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와 베트남의 우수한 문화를 접목해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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