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재정절감 및 미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확대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군의 지방상수도는 20년 이상 노후관로가 전체 관로의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600t 이상이 유수현상으로 인해 수돗물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취수장에서 공급지까지 현재 유수율이 50.2%를 차지해 정수시설 가동율이 높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탁운영이 시작되면 청송군 지방상수도 시설현대화로 현재 50.2% 유수율을 80%까지의 보완으로 수돗물 손실을 막을수 있을뿐 아니라 운영비도 연간 25억원 절감과 급수구역 확장으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위탁은 민영화가 아닌 공공위탁 운영이며 수도요금 결정 등 모든 소유권은 청송군이 가지며 별도의 수도요금 인상 등 주민들이 우려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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