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공로 인정받아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2017 한국산업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2017 한국산업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대상선정위원회는 “포항시가 민선6기에 들어와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시는 권역별,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포항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외국인투자 전용단지를 지정(현재 33만㎡, 추가 33만㎡)해 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 감면을 비롯해 세제 혜택 제공 등과 같은 제도적 지원과 함께 공단 진입로를 정비하고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등 각종 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해 평균입목 축적을 60% 미만에서 100% 미만으로 조정하는 등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들을 자체적으로 정비해왔다.
이와 같이 포항시가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기치로 노력한 결과 민선 6기에 들어와 42개 기업에 2조5485억원 규모 투자유치 및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에 지난 2015년 11월 대한상의가 발표한 ‘전국 외국인투자환경 지도’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 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저를 포함한 포항시 2000여 공직자가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돼 작은 것 하나라도 매사에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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