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물 축제인‘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23일부터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제25회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 참석하고 다음달 29일에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4차 이사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한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물종합기술 연찬회에 참석했었다.
　16일 열린 상반기 물종합기술 연찬회에 참석한 김성수 경주시 수도행정과장 등 직원들은 물산업과 상하수도 신기술 및 지자체 업무개선 우수사례 발표에 참석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물주간 개최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경주시맑은물사업소 에코물센터에서는 23일 제주도에 열리는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주시가 보유한 하수급속수처리 특허기술을 홍보하고 국내외 수처리 사업 진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다음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4차 이사회에는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제1회 아시아국제물주간 참석과 경주가 국제사회에서 물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주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아시아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시급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직접 참여해 세미나, 포럼, 전시를 통해 영향력있는 논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물 산업 시장을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경주가 또 한번 물 산업 선도도시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홍보를 통해 각계 물 전문가들의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