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공보육 강화 26개 사업에 4702억 투입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위한 공보육정책 사업에 470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서 구분된 종일반과 맞춤반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보다 더 내실화하고 국공립·직장어린이집 등 공보육 기반 강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2017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에 총 47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우선 맞춤형 보육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일반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운영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실시,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취업 모(母)의 어린이집 이용 보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가정의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재 인증 어린이집 393개소에 대해 7억 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며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수당을 매년 인상 지원하고, 민간·가정 등 정부미지원시설의 동일시설 5년 이상 장기근속 보육교사에게는 근속장려수당을 월 3만 원씩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에도 공보육 기반 강화를 통해 우리 대구의 영유아가 더욱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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