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와 전통문화유산 조사·연구 등 국학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 연구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는 20일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 실태조사와 환수 활동, 연구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멸실 및 훼손 위기에 처한 민간소장 기록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문중으로부터 기탁받아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가 45만여 점이다. 2015년에는 소장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두 단체는 해외에 반출돼 유통되고 있는 선현들의 문집, 전집 및 고전적류와 주요 건물 현판, 목판 등의 문화재 매입에 우선을 둔 활동과 함께 환수된 문화재에 대해 조사 연구한 자료를 발표하는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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