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껴바이오, 신축 공장 준공식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생명의 콩을 주원료로 고기능성 메주·낫또·청국장을 생산하는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배)이 21일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신축공장 건립은 니껴바이오가 안동생명의 콩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원물 확보를 위해 주민과 공동으로 추진해 선정됐다.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지원 사업비를 포함 9억원을 들여 부지 4958㎡에 공장건물 648㎡의 가공공장을 이날 준공했다.
공장 준공과 함께 인근지역 남선면 원림1, 2리와 외하리, 현내리 콩 재배농가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가 가능해 5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명 이상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전망이다. 준공식에 이어 안동시와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일본 쇼우와공업주식회사는 낫또 생산기술 이전, 신제품 개발, 정보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다짐했다.
니껴바이오는 고용인원 17명에 매출 30억원, 수출 5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을 통한 신축공장 준공 후 연매출 50억원, 고용인원 30명, 수출 1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고용인원 50명, 매출 100억원과 100만달러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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