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5년간 평균 성장률 도내 1위
  • 여홍동기자
고령, 5년간 평균 성장률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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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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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생산액도 3위 차지
▲ 고령군이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6.7%로 경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고령산업단지.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경북도에서 최근 발표한 2014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고령군이 5년간 평균 성장률 6.7%로 경북도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 홈페이지에 공표된 이 결과에는 시·군별 연평균 성장률뿐만 아니라 1인당생산액, 생산규모, 경제활동별 총부가가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군의 최근 5년간(2009년~2014년) 평균 성장률(6.7%)은 경북도의 성장률(2.7%)과 비교해 훨씬 웃돌고 있다.
 주요 산업별로 분석해 보면 광업·제조업이 9.1%로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사회간접자본(SOC) 및 건설업이 6.7%, 기타 서비스업이 4.6%이다.
 고령군은 5년간 평균 성장률 도내 1위에 이어 1인당 생산액 부문에서도 3472만원을 달성해 구미시(6836만원)와 울진군(3509만원)에 이어 도내 3위를 기록했, 도 평균 3376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일인당 생산액은 지역내총생산액을 주민등록기준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된다.
 또 군의 지역내총생산액은 1조 2782억원(당해년 가격)으로 기준 연도 이전해에 비해 약 1340억원이 늘어난 11.7%의 생산규모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제조업(화학물질)과 건설업(비주거용 건물건축) 분야의 생산량 증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3년 대비 2014년 기준 고령군의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수는 각각 1079에서 1221개, 133에서 157개로 늘어나 타 업종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노력의 결과가 국가승인 통계자료로 발표되고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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