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보선 ‘보수 적통’ 경쟁
  • 이창재기자
대구 재보선 ‘보수 적통’ 경쟁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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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 보수 표심과 연결될 가능성 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앞서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1곳씩을 놓고 치러지는 대구 재보궐선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현역의원이자 바른정당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제3선거구 대구시의원 재보선의 경우 벌써부터 치열한 보수적통 경쟁 속에 야권바람까지 가세, 격전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이어질 대선 정국의 보수 표심과도 연결될 가능성도 농후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간 물밑신경전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광역의원 재보선 지역인 수성구 3선거구는 22일 현재 5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바른정당은 주호영 의원의 청년위원장을 지낸 전경원(44) 바른정당 수성을 정무조직위원장이 표밭 선점에 나선 가운데 수성을 지역 산악동호회 회장직을 역임한 곽기철(52) 지우 대표이사가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시완(59) 대구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이 김부겸 의원(수성갑)의 지원속에 바람몰이에 나섰고 정용(57) 전 영남일보 객원기자와 최기원(55) 전 수성구의회의원이 무소속 도전장을 띄웠다.
 당초 국정혼란을 가져온 책임으로 무공천이 예상됐던 집권여당인 자유한국당도 지난 1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후보자 등록을 받는 등 공천자를 내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로는 이성수(64) 전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재룡(56) 전 대구시의원, 김진환 전 수성구의회 의장(62), 배만준(62) 전 수성구의원, 손중서(56) 전 수성구의원, 양의환(57) 전 수성구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당협위원장인 이인선 자유한국당 수성을 위원장은 참신한 인물 찾기에 나서고 있는 등 의외의 인물을 내세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 사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진환(53) 씨와 무소속 이관석(58)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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