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 뮤지션 지원사업 순조
  • 이창재기자
대구음악창작소 뮤지션 지원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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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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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국비 60% 증액
▲ 대구음악창작소 전경.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지역별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조성된 대구음악창작소가 개소 5개월 만에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음악창작소는 국비공모사업에 총1억6000만원(국비프로그램비 포함)을 확보해 전년도(1억) 대비 60% 증액됐다. 국비가 약 30% 삭감된 부산음악창작소와 광주음악창작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특히 개소 첫해 시행된 ‘수작콘서트’(수요일에 작은 콘서트)는 지역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공연기회를 줌으로써 ‘신진 뮤지션 등용문’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모든 녹음 소프트웨어가 호환되는 녹음방식 (DAW : 디지털오디오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대구음악창작소는 녹음에 최적화된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 그 동안 지역 뮤지션들이 피아노 녹음을 위해 서울까지 가야했던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대구 출신 뮤지션들의 지원 사업도 순조롭다.
 실제 수년전부터 동성로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꿈을 이룬 대구가 낳은 대표적인 뮤지션인 ‘신현희와김루트’의 경우 작년 12월 20일 대구음악창작소 개소기념콘서트인‘청춘사운드’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인 김범수, 크러쉬와 함께 참여하여 그 인지도를 높였다. 그 때 부른 ‘오빠야’란 노래는 2년전 발표한 노래이지만 최근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소위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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