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건설·목재 제조업체 잔존 부도어음 감소 영향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 동해안지역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신규 부도업체없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1월중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2월 0.30%에서 0.09%로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 부도를 낸 포항지역의 중소형 건설업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체 등의 잔존 부도어음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1월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300만원(총 부도금액 6억5700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에 비해 4600만원 감소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일평균 3200만원), 종류별로는 전자어음(3300만원)을 중심으로 부도가 발생했다.
1월중 일평균 어음교환금액은 367억원으로 전월대비 106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37억원), 경주(67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종류별로는 자기앞수표(30억원) 및 전자어음(25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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