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풀패키지형 마케팅 들고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공략
  • 이창재기자
대구시, 풀패키지형 마케팅 들고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공략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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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기기·화장품 기업들 구성 대표단 25일 방문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실질적인 의료관광마케팅으로 카자흐스탄 집중 공략에 나선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의료기관, 의료기기 및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카라간다주를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단순 의료관광홍보 차원이 아닌 이와 연관된 기업(의료기기 및 화장품)이 함께 참여하는 풀패키지형으로 민·관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실질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중앙아시아권 의료관광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나자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리더컨설트와 대구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한 협약에 따라  27일 문을 여는 ‘메디시티 대구센터’ 개소식에 참가한다.
 대표단은 개소식 참가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경제인국가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여성경제인협의회와 국제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현지기업과 B2B 미팅과 갖고 현지기업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대구테크노파크와 카라간다주 상공회의소는 양 도시간 기업 해외진출, 무역투자 촉진, 의료 및 기타 산업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 경제기술교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료관광 중점국가며 특히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풀패키지형 방문단을 통해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양 국간 통상활동과 기업의 상호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유치한 외국인환자 중 러시아 등 CIS국가의 경우 2015년에 383명에서 지난해 1883명으로 중증환자들 위주로 약 5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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