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기기·화장품 기업들 구성 대표단 25일 방문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실질적인 의료관광마케팅으로 카자흐스탄 집중 공략에 나선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의료기관, 의료기기 및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카라간다주를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단순 의료관광홍보 차원이 아닌 이와 연관된 기업(의료기기 및 화장품)이 함께 참여하는 풀패키지형으로 민·관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실질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은 개소식 참가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경제인국가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여성경제인협의회와 국제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현지기업과 B2B 미팅과 갖고 현지기업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대구테크노파크와 카라간다주 상공회의소는 양 도시간 기업 해외진출, 무역투자 촉진, 의료 및 기타 산업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 경제기술교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료관광 중점국가며 특히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풀패키지형 방문단을 통해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양 국간 통상활동과 기업의 상호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유치한 외국인환자 중 러시아 등 CIS국가의 경우 2015년에 383명에서 지난해 1883명으로 중증환자들 위주로 약 5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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