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할린의 밤’ 행사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민족통일대구광역시청년협의회(이하 ‘청년회’, 회장 하태균)와 함께 광복 72주년과 한·러 수교 27주년을 맞아 사할린 동포들을 초청해 ‘사할린의 밤’ 행사를 27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펼친다.
작년에 이어 대구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사할린한인회 임원과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2백여명을 초청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구시와 사할린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청년회는 또 오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사할린을 방문해 열번째 ‘대구의 밤’ 행사를 개최해 두 지역 간의 우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낯설고 척박한 땅에서 힘든 시간을 겪으신 사할린 동포들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민족의 정이 넘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할린 한인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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