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는 27일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참좋은주간보호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낮 시간 동안 장애인을 보호하고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사)한국뇌병변인권협회(회장 변경택)와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회장 정광구)에서 운영하며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센터는 포항시의 11번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로써 기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보호시설의 운영으로 소외돼 왔던 중증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임재순 시설장은 “특수학교 졸업후 갈 곳이 없어 고립됐던 중증뇌병변 장애인과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센터가 첫 출발하는 만큼 열정과 책임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