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건경위 파악 중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 모 대학 엠티에서 성폭력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포항북부경찰서와 해당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4시께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이 대학 한 학과 A씨가 여학생 2명을 상대로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학과 재학생과 신입생들은 자치활동을 목적으로 엠티를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대학 측은 엠티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엠티에 참여한 학생은 약 40여명이었지만 지도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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