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대게 유통길 찾는다
  • 황용국기자
올바른 대게 유통길 찾는다
  • 황용국기자
  • 승인 2017.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 대게류 유통대책 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최근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브랜드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올바른 대게류 유통대책 간담회를 개최한 후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생산자 단체인 죽변·후포자망협회, 경북붉은대게통발 협회와 유통단체인 수협, 수협중매인, 수산물상가 연합회(번영회) 등 각 자생단체장이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고 울진지역의 명품 특산물인 대게류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근 불법어선들이 대게자원을 무분별하게 남획하면서 생산량이 급감하자 일부 노점상 등에서는 속살이 차지 않은 일명 저급 물게를 무질서하게 판매함에 따라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울진대게 브랜드에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해 체계적인 유통체계 구축 방안으로 현 난전(노점상)의 이전과 철거 등 다방면의 대게류 유통체계 확립 등의 근절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저급 대게 유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홍보유인물 등을 배부하는 등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위판장 주변과 좌판, 난장, 노점상에서 가격이 현저히 싸다고 구입하는 대게류는 속살이 차지 않는 물게일 경우가 많아 품질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 또는 전문식당 등에서 구입하고 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명함을 받는 등 구입처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2일부터 5일까지 울진 후포항 일원에서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