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제50보병사단과 문화예술 상호 협약서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날 제50사단에서 개최된 MOU 체결에는 김관용 도지사, 정재학 50사단장, 배한철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도립예술단 지휘자와 사단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립예술단이 사단 장병들의 문화소외 해소와 군 복무 의욕고취를 위해 부대 순회 위문공연을 실시하고 50사단의 군악대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말에 합동공연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도립예술단의 정기 순회공연에 군악대가 같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장병들의 문화예술행사의 향유와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군의 환경 상 문화예술의 향유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협력 교류를 강화 확대해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양 기관간의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