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돌리네 습지 보전 ‘토론의 장’
  • 윤대열기자
문경돌리네 습지 보전 ‘토론의 장’
  • 윤대열기자
  • 승인 2017.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북면서 주민설명회… 지질학 학습장·생태관광 메카로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3일 산북면사무소에서 환경부 환경단체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돌리네 습지 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산북면 우곡1리 굴봉산 중턱에 형성된 문경돌리네 습지는 2011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생태 경관 우수지역 발굴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습지로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고 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우수하고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역이다. 그러나 습지지역에 대한 보호와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돌리네습지 지역 중 많은 부분이 농경지로 개간돼 논농사 및 과수농사에 사용하는 비료와 농약 등에 의해 습지 및 생태계 훼손의 가속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돌리네습지 지역 일대(약 0.5㎢)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습지를 보호 관리하고자 환경부 환경단체 주민이 나서서 보존방업을 찾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 습지를 잘 보전하고 가꿔 돌리네 지형을 활용한 지질학 학습장과 세계적인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모두가 찾아오고 싶어 하는 문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