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목요일 밤 지킨 ‘해피투게더’
10년 만에 돌아온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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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목요일 밤 지킨 ‘해피투게더’
10년 만에 돌아온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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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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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3부작 첫번째 ‘프렌즈’ 오늘 밤 11시10분 방송
▲ ‘해피투게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가 시작된다. 사진은 ‘프렌즈’편 예고 장면.

[경북도민일보 = 뉴스1]   ‘해피투게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레전드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3부작 중 첫 번째 순서인 ‘프렌즈 리턴즈’ 편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피투게더3’의 MC로 맹활약하고 있는 전현무와 조세호의 초등학교 친구를 찾으며 다시 봐도 재밌는 레전드 예능의 클래스를 확인케 할 예정이다. 더욱이 과거 ‘프렌즈’의 MC를 맡았던 유진이 특별 출연해 유재석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헨리가 전현무 팀의 반장으로 분해 ‘프렌즈 리턴즈’를 지원사격한다.
‘해피투게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가 시작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10년 만에 돌아온 ‘프렌즈’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유진은 실제로 과거에 ‘프렌즈’를 통해 친구들을 찾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저도 친구들을 찾은 적이 있는데 아직도 종종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밝혀 본격적인 친구 찾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박명수는 ‘프렌즈 리턴즈’의 섭외 비하인드를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친구를 찾느라 생고생을 했다는 것. 박명수는 “‘프렌즈’에서 주로 첫사랑이라든지 좋아했던 여자친구를 섭외하는데 전현무가 예쁜 여자친구는 벌써 다 찾고 없다더라”고 폭로했고 현장을 찾은 전현무의 친구들이 야유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조세호의 특별한 친구로 아나운서 도경완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조세호의 친구 찾기에 도움을 줄 명목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조세호는 학년의 마스코트 같은 친구였다. 여기저기 안 끼는 데 없고 물질적으로 굉장히 풍족한 아이였다”고 알쏭달쏭한 발언들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 ‘프렌즈 리턴즈’는 전현무와 조세호의 졸업사진, 생활기록부 등의 공개부터 두 사람의 과거를 터는 ‘뻐꾸기는 알고 있다’까지, ‘프렌즈’의 대표 코너들을 완벽히 재현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대해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10년 만에 진행되는 녹화임에도 현장에서는 어색함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예능의 힘을 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렌드 리턴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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