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땅콩 킹콩’ 박보영 만랩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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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땅콩 킹콩’ 박보영 만랩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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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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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박형식이 박보영의 훈련을 돕겠다고 약속, ‘도봉순’ 만렙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이하 도봉순) 6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훈련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민혁은 도봉순과 함께 자신이 추적하던 오토바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도봉순은 약한 여자에게 막 대하는 남자를 만나 응징했고, 이를 지켜보던 안민혁은 장소를 옮긴 후 도봉순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영화 ’킹콩‘ 봤느냐? 킹콩과 여자주인공이 노을을 보며 이런 말을 한다. 뷰티풀. 내가 꼭 그 여자주인공이 된 기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도봉순을 “넌 아주 특별한 킹콩이다. 땅콩 같은 킹콩”이라고 칭했다.

이에 도봉순은 강한 힘이 집안 내력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며 고개를 숙였고, 안민혁은 “고개는 왜 숙이냐. 네 잘못도 아닌데. 넌 훈련이 필요해. 네가 가진 그 힘을 어떻게 제대로 잘 쓸 수 있을지 연구해 보자”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날 박형식은 박보영의 비밀을 듣고 이를 인정해준 것은 물론 함께 힘써줄 것을 약속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노을을 바라보며 박보영에게 건넨 그의 훈련 약속은 웬만한 사랑 고백이나 프러포즈보다 더 큰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박형식이 분한 안민혁은 스스로 게임 회사 아인소프트를 세울 정도로 유능한 게임 아이템 개발자다. 이에 그가 마치 게임 캐릭터처럼 엄청난 괴력을 지난 박보영을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성장시켜줄지,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방송 말미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앞서 약국에서 여성 약사와 훈훈한 대화를 나눴던 젊은 청년이었다. 또한 안민혁이 잠을 자다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해, 과연 도봉순이 그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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