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흥행 두토끼 잡았다
  • 이창재기자
계약·흥행 두토끼 잡았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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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대구패션페어 성료
▲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열린 엑스코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섬유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올해 처음으로 동시 개최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EXCO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년대비 관람객수는 24% 가량 증가한 3만2515명, 계약성과는 2.9% 가량 증가한 948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흥행과 계약실적 모두 성공적이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 대구패션페어’와 동시 행사로 개최돼 섬유소재, 산업용소재, 패션의류, 봉제완제품 등이 총망라된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총 470개사 참가 : PID/325개사, DFF/145개사)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스트림간의 융합전시회로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고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수요 업계를 포함한 섬유관련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향후 비즈니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중국의 이른 바 ‘사드보복’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번 PID에는 43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찾는 등 27개국 총 1815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당초 계획대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주요해외바이어는 중국거점지역(북경, 항주, 상해, 심천, 광저우, 남경)을 중심으로 중국대형브랜드(란시, CG그룹, 포조, 천통, 판시노어 등)가 대거 참가했고 일본(라코스테, 도요다그룹의 소싱디렉터), 미국(노테베라, 뎁스), 인도네시아(부사그룹, 하이어패럴) 프랑스, 이태리, 터키, 두바이, 싱가포르, 태국 등의 해외 유명바이어들이 참가해 향후 많은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에 있어서도 동대문 원단시장 바이어/컨버터 등 수도권 내수바이어 및 슈페리어, 바바패션, 형지어패럴, 신원, 파카, 빈스빈, FNG 등 국내 패션의류브랜드가 대거 참가하여 내수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상담으로 연결됐다.
 특히 이번 PID는 2만4215명의 참관실적(전년대비 3.1%증가)과 2만2780만불의 상담실적(6.3%증가), 9230만불의 계약성과(3.3%증가)를 거둬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구패션페어는 홍콩의 럭셔리 백화점인 하비니콜스(Harvey Nochols), 영국 부티크 울프 하인스(Ulf Haines), 태국 유명 백화점인 씨암 파라곤(Siam Paragon), 중국 상하이 엑스쇼룸(X-SHOWROOM), 싱가포르의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 액츄얼리(Actually) 등 18개국에서 온 글로벌 바이어 300여명을 비롯한 국내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 간에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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