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사실상 무공천 결정
  • 김대욱기자
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사실상 무공천 결정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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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전 의원 선거법 위반 재선거 귀책사유 있는 당 공천 맞지 않다고 판단”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 12일 재선거가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대해 무공천키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 회의에서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대해 무공천을 결정했다”며 “김종태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그만뒀기 때문에 재선거 귀책사유가 있는 우리 당이 공천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공천을 거의 결정했고 13일이나 14일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한국당 후보로 입후보한 6명이 다 나오면 민주당 후보 1명을 이기기 어려운만큼 후보들끼리 자율 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국회의원의 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무공천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일부 제기돼 왔다.
 이 선거구 한국당 후보 공천 신청자는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박완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사업단장, 성윤환 전 국회의원, 김준봉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박태봉 전 경북교통연수원장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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