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 삼성동 사저 복귀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직후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 앞에서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독했다.
또 “저를 믿고 성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청동 청와대를 떠나면서,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하면서 자신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에서 직원 500여명과 인사를 나눈 뒤 차량을 타고 곧바로 청와대를 떠났다.
또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서는 친박계 의원들과 웃으며 담소를 나눈 뒤 곧바로 관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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