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빅뱅의 지드래곤(19)이 콘서트 중 눈을 살짝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지드래곤은 15일 경남 창원 KBS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원 츄(Want You)’ 콘서트 초반 화약 파편을 맞았지만 끝까지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콘서트 두 번째 노래 `흔들어’가 시작될 때 터진 화약 파편을 눈에 맞았다”면서 “그러나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콘서트를 마무리해 현장 스태프 몇 명을 제외하고는 그의 부상을 몰랐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콘서트 다음 날 눈에 안대를 하고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병원에선 다행스럽게도 화약 파편이 동공이 아니라 다행히 흰자위에 맞아 며칠만 조심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천, 춘천, 대구, 창원, 부산을 돌며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빅뱅은 29일 전북 전주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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