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IC·소보IC 인접… 대전·세종시 1시간 30분대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신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성군은 공항 접근성이 유리한 점을 부각시켜 공항 이전을 홍보하고 있다.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발간한 2015 항공여객행동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내국인 공항이용객이 출발 공항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가까워서’(49.9%)와 ‘공항까지 교통편이 편리해서’(11.3%)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 공항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 및 인프라는 도로교통시설(36.1%)과 공항직행버스(리무진·21%)를 꼽았다.
이에 따라 대구통합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 후보지가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 측면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기존의 중앙고속도로 의성IC 이외에 상주~영천 고속도로 소보IC와도 바로 인접돼 있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 제천, 단양 등 강원·충청 지역과 영주, 예천, 안동 등 경북도 북부지역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의성IC를 통해서 바로 공항과 연결돼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또 포항, 영천 등 경북의 남동부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또는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 소보IC를 거쳐 바로 공항으로 연결되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대의 이용객 수요처인 대구권역에서는 중앙고속도로 군위JC와 소보IC 경로를 이용할 경우 대구에서 소보·비안 신공항까지 접근성은 월등하다고 군은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은 3대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추가예산 투입없이 기존 구축된 교통망으로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신공항의 확장성과 지역 공동발전을 고려한다면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신공항의 최적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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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단독후보지는 이전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국방부, 경북도, 의성군의 우보 불가입장도 확고부동합니다.
비안/소보 공동후보지가 아니면 의성군민들은 격렬한 결사항전을
벌여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