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公 종복원기술원, GPS 발신추적장치 위치 확인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소백산에 방사한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1급 암컷 여우 한 마리가 영주시내 아파트에 출현해 하루만에 포획됐다. 영주 국립공원 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1급 암컷 여우 한 마리를 소백산에 방사했다.
하지만 여우가 산에 있지 않고 영주시내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종복원의 GPS 발신추적장치로 확인돼 포획을 시도했으나 아파트로 숨어든 여우를 찾지 못했다.
종복원기술원 관계자는 “여우를 확인한 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로 확인됐다. 마취총을 사용하지 않고 구조대원이 직접 손으로 포획해 건강한 상태여서 다시 방사하기로 했다”고 했다.
종복원기술원은 지난 2012년 10월 여우 2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2마리를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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