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소장(사진 왼쪽)과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은 20일 오후 포스텍에서 첨단로봇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이 첨단로봇 개발에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양 기관은 포스텍(포항공대)에서 지역전략산업 발전 교류와 공동연구개발에 따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능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과 기술개발 선점에 함께 나서고 인력과 정보,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염영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에 대한 역량강화와 지능로봇 분야의 기술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로봇분야 기술 산업을 이끌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전략산업육성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995년 9월 설립된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연구센터 개소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개발 중이며, 유관기관과 Bio, 해양, 철강분야 첨단로봇기술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GIST는 2004년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 오는 2010년께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R&D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지혜기자 hokma@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