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삼성-KT 3연전 7월 4일 삼성-롯데 3연전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올해 포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6경기를 야간에 볼 수 있게 됐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6월13일 삼성과 KT의 3연전에 이어 7월4일부터 삼성과 롯데의 3연전이 펼쳐진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준공된 후 올해부터 포항경기가 열리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삼성구단 측이 동해안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포항시와 경기 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1년 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준공되면서 지난해 포항경기가 6경기로 줄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포항경기장을 비교하면 광고 수입 부문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라이온파즈파크에 입점한 상인들의 항의 등으로 경기 유치에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포항, 경주, 영덕 등 동해안지역 야구팬들은 “프로구단 측이 수익만 내세워 경기 수를 줄여서는 안된다. 포항 경기 때 마다 만원사례로 응원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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