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정협, 슈틸리케호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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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정협, 슈틸리케호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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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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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활약 기대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최근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한 황희찬(21·잘츠부르크)과 이정협(26·부산)이 중국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중국전을 앞두고 슈틸리케호에는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한국의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들의 득점 소식이다.

 우선 오스트리아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20일 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0일 열린 리드와의 리그 경기 득점 후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돼 30분을 뛰면서 날카로운 침투와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 2골로 황희찬은 올 시즌 10골 고지에 올라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19일에도 경남FC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과 이정협의 득점포 소식은 슈틸리케호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다. 중국전에서 한국은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조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3승 2패, 승점 9점)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중국전 승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은 제대로 된 공격진 가동이 어려운 처지다. 우선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지난해 11월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뛸 수 없다. 더불어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은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재성(25·전북)도 갈비뼈 부상으로 빠졌다.
 공격진 구상에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과 이정협의 골은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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