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 주 건설현장 집중 지도점검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중소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재해 사고재해자수는 8만2780명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570명 증가했다.
건설업이 1414명이 증가함으로써 전체 사고재해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건설업 산업재해의 약 80%는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건설현장에서 발생한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관할 건설현장에서도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사망했는데 역시 120억원 미만 중·소건설현장이다.
안보공 경북동부지사는 매월 한 주를 정해 중소규모건설현장에 대한 산업재해예방 집중 지도점검을 한다.
건설업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위기의식 공유와 중소건설현장 사업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조치다.
3월 집중 지도점검은 27일부터 한 주간 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재해다발 5대 가시설물인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의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미흡 사항은 위험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개선할 기회를 부여한다.
추락 등 급박한 위험사항은 즉시, 그 외는 기한을 준 뒤 개선여부를 확인해 근로감독관 감독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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