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7조 규모 7대 프로젝트·30개 사업 구성
시, 28조원 12대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 선정
시, 28조원 12대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이창재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경북과 대구는 공약사업을 새로 출범하는 정부 핵심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 사업 내역은 산업, 문화관광, SOC 등 분야 7대 프로젝트와 30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되고 사업비 규모는 총 37조8000억원에 이른다.
대구시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통합신공항이전 및 연결교통망 구축 등 3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산업 분야 핵심사업은 ICT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선도 특구, 생물자원 기반의 생명산업 수도, 타이타늄+α 전략소재 벨트, 환동해 첨단과학기반 에너지 해양자원 신산업거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New Tourism & 역사문화 자원 디지털 융합, 튼튼한 내일·Tomorrow Korea 프로젝트 등이다.
SOC 분야는 한반도 허리경제권 기반 국토 대동맥 구축 프로젝트로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화도로, 동서횡단철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8개 사업과 KTX 구미역 정차 등 지역현안 SOC도 별도 건의될 예정이다.
우선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과 대구-광주 내륙철도(달빛고속철도) 건설은 경북도·광주시와 각각 힘을 합쳐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프로젝트에는 △미래형자동차 선도 도시 조성 △맞춤의료 기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친환경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인공지능융합연구원 설립 △로봇융합클러스터 조성 △무인이동체 통합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경부선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사업이 담겼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국회를 함께 방문해 각 정당에 공약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중앙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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