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모세의 기적’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 구미애기자
포항에 ‘모세의 기적’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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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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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길터주기 훈련
▲ 포항남부소방서 소방차량들이 길터주기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구미애기자]  시민들의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식이 개선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골든타임 5분의 기적’, ‘모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펌프차와 구조차 등 4대의 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남부소방서를 나섰다.
 훈련은 4대의 차량이 형산로터리, 세명기독병원을 거쳐 다시 소방서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포스코 공단을 지나갈 때 소방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자 차량들이 양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세명기독병원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차량들이 가끔 양보를 하지 않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형산로터리 부근에서는 사이렌소리를 듣고 대부분의 차량들이 전부 양쪽으로 비키면서 길을 터줘 소방차량들이 쉽게 지나갈 수 있었다.
 포항시민들의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식이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길터주기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좋아지고 있다”며 “실제 화재발생 등 위급한 상황에도 시민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지역 소방서가 길터주기훈련을 가졌다.
 도내 34개 지역에서 소방차 137대가 동원됐으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4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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