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구원 정성훈 박사 “도심 가용부지 고갈 대비 선진국 사례 참고” 주문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최근 대도시 지하공간 개발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도 지하공간 개발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정성훈<사진> 박사는 24일자 ‘대경 CEO Briefing’ 제508호 ‘대구도 지하공간 개발 활성화해야!’라는 주제연구보고서를 통해 “대구가 100%에 가까운 도시화율로 도심 일원은 이용 가능한 가용부지가 거의 고갈되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지가 상승 등으로 향후 사회기반시설 부족과 정주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하공간 개발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박사는 대구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지하공간 개발을 입체도시계획기법과 지하철 역세권 연계, 사회기반시설 지하공간화, 도시공원 하부공간 개발, 대심도(大深度) 지하공간 개발, 민간과 공공 부문의 협력개발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대구시는 단독 개발 유형보다는 여러 개발 유형을 상호 복합·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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