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55명 호국영웅 희생정신 기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황영우기자]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보훈·안보 단체 회원, 사회단체장, 군장병,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 연주, 서해수호 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안보결의, 만세 3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북한 도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장 로비에 북한 도발 사건 및 서해수호 안보사진 등을 전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대한민국 서해를 수호하다 희생하신 55인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려야 한다”며 “그분들의 충정을 가슴깊이 새겨 53만 시민이 화합해 환동해중심 도시 포항을 지켜내는 것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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