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도원초 장 담그기 행사… 학교 급식 등 활용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 도원초등학교는 23일 학교 장독대에서 식생활 문화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도원초등학교 장 담그기 행사는 2014년부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이한다.
된장은 한국의 독창성을 지닌 장으로 유래는 콩의 원산지인 한반도에서 농경과 함께 된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추정된다.
또 성주교육지원청은 폐교된 학교에 콩을 심어 수확 후 학교로 나누어주고 학교에서는 콩을 메주로 만들어 직접 장을 담그어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학교에서 담근 장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해준 콩외에 국내산 알알이콩을 추가로 구입해 장을 담그고 있다.
이 날 담근 장은 60일 정도 지나 간장과 된장으로 가르기 후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 식재료로 사용 되는 등 학교 급식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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