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 대구통합신공항 유치 ‘불꽃경쟁’
  • 황병철기자
군위-의성, 대구통합신공항 유치 ‘불꽃경쟁’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3.28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지 우보면, 사통팔달 교통망 접근·연결성 우세 분석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통합신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이 선정되면서 후보지간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지는 지리적으로 볼 때 대구와의 거리에서 차이가 생기는데 군위 우보의 경우 대구시와 28km거리로, 의성 비안 후보지간 48km에 비해 20km나 가까운 위치에 있다.
 당초 대구공항 후보지로 대구시민들이 선호했던 영천시보다 오히려 가까운 위치다.
 민간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이 가능한 연결망 확보도 상당히 중요하다.
 군위권역내에는 고속도로 IC가 5개(군위, 부계, 신계, 가산, 의성)가 있어 다양한 경로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더욱이 중앙선복선전철이 내년 완공되면 신도청소재지인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과의 접근도 현저히 개선됨과 동시에 서울 청량리에서 2시간여만에 군위에 도착하게 된다.

 신도청~군위~동대구간 철도 건설도 계획돼 있어 향후 신도청과 대구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대구시는 공항과 서대구를 연결하는 공항철도 개설을 계획하고 있어 서대구와의 연결도 보장된다. 이에 따라 동대구, 서대구, 신도청을 비롯해 5개 나들목까지 겸비한 군위 우보가 접근성이나 연결성 면에서 으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군위군 부계면과 칠곡군 동명면을 관통하는 팔공산터널이 개통된다. 또 여기에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함께 개통되면서 군위가 대구시의 배후도시가 될 전망이다. 수성구에서도 2020년 대구4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비슷한 시간대 공항에 접근할 수 있다.  칠곡 동명~대구 북구 조야동을 연결하는 도로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대구시내 어디든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사실상 대구생활권에 포함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대구시에서는 공항과 연결하는 철도·도로망 신설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이유는 바로 공항의 성공으로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공항이 군위 우보로 이전한다면 사실상 현재 대구공항의 접근성을 그대로 갖춘 명실상부한 대경권 관문공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예비이전후보지에 따른 교통 접근성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유치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교통 접근성 표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F35 2017-08-19 20:39:52
대승적 차원의 거점 관문공항 소보/비안공항!
눈앞의 이익만 쫓는 투기꾼들이 바라보는 우보공항!

빠삐용 2017-03-28 09:18:08
나무만 보고 숲은 못보는 X수님 !!님께선 당초에 지원금 분배때문에 우보를 주장 하셨죠?그동안 주장을 나열 하면 너무 모순이 많습니다.모든걸 떠나 신뢰를 잃으셨습니다.냉정히 볼때 군공항만 이전 한다면 우보도 좋죠.혹시 지금도 예전처럼군공항만이러도 오라고 요청하시는지요?
왠지 그때의 X수님 모습이 자꾸만 떠 오릅니다.혹시 진행과정에 군공항 이전만으로 변색될 복안이라면
축하 드림니다.

의성군민 2017-03-28 08:20:01
미련한 곰같은 인간이 있네.
누가 공항을 접근성 보고 선정한대?
우보타령 해 봐야 공항이 갈 수가 없는 곳이야.
신문사들이 돈받아 먹었나?
왜 헛소리들 하고 있어?
우리 의성군민들 의견 들어봤어?
소음피해 입고 가만히 있는대?
미친 소리들 지껄이고 있구만.

의성공항유치위원회 2017-03-28 00:48:32
항공수요면에서 대경뿐만 아니라 충청,강원, 전라지역에서의
접근성은 소보/비안이 우보보다 훨씬 좋습니다.
우보는 대구 일부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지만
소보는 사방 각지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우보는 청정 전원 주택지로 각광받지 ,공항은
군위전체에 소음천지를 가져와 오히려 재앙이 됩니다.
의성지역에 일방적인 소음피해만 가져오는 우보는
5만4천 의성군민들이 결사반대 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원회*

류병찬 2017-03-28 00:43:03
우보는 영천상주고속도로 나들목이 없다
고속도로 군위 Ic에서 내린 후 국도로 꼬불꼬불 30분 들어간다.
소보는 중앙고속도로에서 영천상주 고속도로연결~
소보 나들목으로 공항진입 소보공항이 훨씬 유리하다.
우보는 산과 산 사이 협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발전성이 희박하다.
군위소보공항유치위원회 류 병찬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