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최근 봄 관광철을 맞아 주말마다 청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주민 700여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을 즐기기 위해 청도군을 방문했다.
　이날 주민들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유년시절의 추억에 젖었다.
　또한 소싸움경기를 관람하고 온천관광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대구, 부산, 경산 등 인근 도시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좋으며 소싸움경기, 레일바이크, 운문사, 청도읍성, 와인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청도의 대표적인 행사인 전통 민속 소싸움대회는 오는 30일부터 4일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싸움경기 외에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인 봄을 맞아 청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