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 개최로 이뤄졌다.
　박람회는 친환경농업·농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기계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총 1만7760㎡(전시장 1만6500㎡·휴식공간 1260㎡)의 전시규모로 열렸다. 또한 210개 업체의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 축산기자재, 과수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등 387개 기종이 전시됐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농업인에게는 봄 영농철을 맞아 영농설계를 하는데 있어 최첨단 고성능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품업체는 신제품 홍보와 수요자와의 만남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