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브랜드대상서 1위 선정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의 명품브랜드인 ‘울진대게’가 지난 2월 ‘2017 국가브랜드 대상’ 대게 부문 1위로 선정돼 지난 6일 서울소공동롯데호텔에서 2017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객관적 브랜드 경쟁지표인 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의 브랜드 인지도·대표성·만족도·충성도·경쟁력·브랜드 종합 호감도 등 구조화된 설문문항을 설정해 엄격하게 분석·선정됐다.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의 주요 도시와 9개 광역지자체 거주 2만4000명을 설문 개체수로 설정해 분석했다.
울진대게는 이미지와 품질 선호도 항목에서 높은 지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의 수협·생산·유통 단체와의 주기적 회의를 통해 저급대게의 생산·유통을 자율적으로 철저하게 규제하는 등 대게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어로를 정착하는데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은 울진군과 어업인들의 대게 자원 보전과 고품질화를 통한 품격 높은 명품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이라는 쾌거는 지난 수 년 간 우리 지역 어업인들이 대게 자원 보존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대상 선정이 어업인들을 비롯한 군민 모두에게 자긍심과 함께 울진군의 자치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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