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방범CCTV 범죄발생 무방비
  • 이희원기자
영주 방범CCTV 범죄발생 무방비
  • 이희원기자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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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대 중 일부 저화질 심각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 막대한 예산으로 설치된 마을 방범용 CCTV가 다원화 관리 및 부실관리로 인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주의 방범용 CCTV는 1414대(시 예산 33억)가 19개 읍면동을 포함해 설치돼 있으며 이중 601대는 시 관제센터에서 운용관리를 하고 있어 정상작동이 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813대 중 일부는 관리부실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읍면동에 설치된 CCTV는 유지보수 관리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지보수 관리예산이 책정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CCTV마저 구형으로 화소가 떨어지고 화면이 흐려 범죄 발생시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주1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설치된 CCTV는 상당기간 고장으로 방치됐다가 지난 4일 보수가 됐으며 “고장 난 CCTV에 대해서는 시가 업체에 의뢰해 보수 할 것”이라고 담당 공무원은 밝혔다.
 또한 19개 읍면동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평균 28~30여대로 이중 설치기간이 10년 이상 된 구형 CCTV 대부분이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는 경찰이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 역시 경찰이 하는 것이 마땅하며 시가 관리는 하지 않지만 유지보수는 시가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방범용 CCTV는 범죄발생시 경찰이 시청하고 있으며 개인 신상문제 등으로 평소에는 확인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확인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기기 고장유무 등은 경찰에서 확인 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현제 설치된 CCTV는 화소가 낮은데다 성능마저 원활하지 않아 범죄 발생시 범인의 윤각 등을 판독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며 더욱이 다원화 관리로 인해 관리부실이 따르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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